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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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 저자
- 윤정은 저/오하이오 그림
- 출판사
- 애플북스
- 출판일
- 2019-11-04
- 등록일
- 2020-06-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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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전히 서툴고 모르는 것투성이지만
찬찬히 어른이 되어가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다독임
“우리 모두 어른은 처음이잖아.
너무 바쁘게 달려갈 필요 없어. 때론 쉬어가도 괜찮아.”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아무나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땐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지금보다 선명해지고 성숙한 어른이 될 것 같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미숙하고 어려운 일투성이다. 오히려 ‘이것만큼은 이룰 줄 알았는데, 고작 이것뿐이구나’ 하며 바라왔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헛헛해진 현실과 마주하기도 한다.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의 윤정은 작가가 이번엔 어른이 되어가며 경험한 고민과 위로를 담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을 출간했다. 저자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오늘의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처음이라 서툰 게 당연한 일이라며, 헤맬지라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어른이 되는 과정은 모두 힘든 거라며 조금 부족한 대로, 서툰 대로 나를 긍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꾸었던 근사한 어른의 삶이 아닐지라도 지금이 꽤 그럴싸하고 아름답다는 자기 믿음 같은 것이 생기고, 아무것도 아닌 날들이 특별한 오늘이 되는 기쁨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내 안에서부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한다면 찬찬히 어른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책 읽기와 글쓰기가 주는 위로에 기대어 살고 있다. 할 줄 아는 게 읽기와 쓰기밖에 없어 가끔 초라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글쓰기를 업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타인과 눈을 마주 보며 대화하는, 그 순간의 온기를 좋아한다. 글쓰기는 마치 나와의 따스한 대화 같다고 여긴다. 때론 종이에 적힌 활자를 보며 기쁘고 슬프고 안쓰럽고 초라하기도 한 모습에 내 마음을 읽으며 이야기 나눈다. 그런 지금이 소중하다.
산책하며 흩어지는 생각을 글로 옮겨 적는 걸 좋아한다. 걸으며 종종 딴생각을 해 자주 넘어지긴 하지만, 자연스레 착지법을 익히기도 한다. ‘익힌 착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쓸 수 있다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며 감탄하는 사람이다. 오래도록 읽고 쓰고 사랑하는 이들 곁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히 나이 들어가길 바란다.
[밀리의 서재] 리딩북에서 에세이 분야를, 오디오클립 [윤정은 작가의 독서위로]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일탈, 제주 자유』 『같이 걸을까』 『세상의 모든 위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등 10여 권이 있다.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 소설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 : 아무것도 아닌, 보통의 날
1장. 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
누구나 청춘을 지난다
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
길을 잃어도 괜찮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하여
마음의 낯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흔들려도 괜찮아
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
편의점에서 먹는 한 끼
할 수 있는 게 늘어간다
어른에게 필요한 용기
이봐요, 당신 삶이 아름다워요
앉은 자리가 꽃자리임을
2장. 달콤쌉싸름한 어른의 맛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
어른에게도 위로는 필요하다
슬플 때 나를 위로하는 방법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복이란 이상
상상 일탈로 숨쉬기
몸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기 시작했다
언니에 대하여
당신은 내게 무해한 사람인가요
어른의 맛
비로소 나를 칭찬하게 되었다
숨어 있는 마음의 키 찾기
3장.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많아졌다는 건
편견에 나를 가두었나
불행은 그저 감기 같이 시간이 지나야 나아진다
철들지 않는 어른이로 살고 싶다
걱정을 대신 맡아줘
아름다운 나의 오늘
오늘의 감정에게
나에게 보내는 편지
혼자 보내도 좋아요
수고했어, 오늘도
아름답고도 쓸쓸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4장.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눈이 부시게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기로 했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엔 “힘내”라고 말해주기
후회는 언제 해도 늦는 거라지만
한심한 감정들을 모아 버렸다
누군가를 나의 공간에 들이는 일
퇴근 후 맥주 한 잔
오늘 후회한다면
세찬 바람이 멈추는 곳
휘청거린다면 마음껏 흔들리기
5장. 생각보다, 생각만큼 괜찮아
말하는 대로
기쁠 때 사심 없이 기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
생각의 길이가 길어졌다
전세 계약서
성격은 물건처럼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간이 주는 위로
봄은 또 다시 온다
어른의 형태
이번 생,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혼자가 아니야
어쩌면 내 염려보다 가벼울지 몰라
모든 것이 좋은 날
마음의 면역력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