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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여섯 명의 한기씨
- 저자
- 이만교 저
- 출판사
- 문학동네
- 출판일
- 2019-12-19
- 등록일
- 2020-06-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44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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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날 그곳에 존재했던 예순여섯 명의 한기씨와
그날 그곳을 ‘지나친’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제2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작가 이만교의 신작 장편소설. 2009년 1월 20일, 부당한 재개발 보상 정책에 반발하던 용산4구역 철거민들을 무장한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다. 이 소설은 바로 그 ‘용산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사건의 한가운데로 ‘임한기’라는 가공의 인물을 들여보내면서 진행된다. 평범한 대학생이던 ‘한기씨’가 왜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를 잃어야 했는지, 그에 대해 회고하는 인터뷰이 66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우리가 잊었거나 애써 잊고자 했던 ‘그날’의 진실을 파헤친다.
저자소개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소설 「투레질」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좋은 글을 좋아하고, 좋은 글 읽는 시간을 좋아한다. 글쓰기 책으로는 『나를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개구리를 위한 글쓰기 공작소』를, 소설집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장편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머꼬네 집에 놀러올래?』 『아이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가 있다. 제24회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목차
1. 십장 한동인씨(48세)
2. 송씨 아저씨(59세)
3. 동창 이동호씨(26세)
4. 할머니 방필녀씨(76세)
5. 친구 창기씨(26세)
6. 종이공주 이미숙씨(22세)
7. 일용직 김형(37세)
8. 작업반장 김씨(40세)
9. 친구 이재봉씨(26세)
10. 공시생 조형(33세)
11. 양아치 준(25세)
12. 인력개발 컨설팅 업체 이○○ 부장(41세)
13. 형사과장 최○○씨(44세)
14. 경비업체 용역 방○○씨(29세)
15.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심○○씨(49세)
16. 알바생 윤희씨(23세)
17. 튀김집 김사장(37세)
18. 연탄구잇집 손사장(51세)
19. 문방구 윤사장(59세)
20. 도서 대여점 반사장(36세)
21. Y2지구 정미네미용실 정미씨(51세)
22. 찌갯집 최씨 할머니(65세)
23. 커피숍 사장 박숙미씨(45세)
24. 전골집 조형(38세)
25. 치킨집 석규씨(40세)
26. PC방 윤대영씨(53세)
27. 두리식당 태호씨(39세)
28. 송일약국 한정호씨(49세)
29. 김밥집 황병관씨(40세)
30. 빨래방 장광문씨(35세)
31. 대책위 부위원장 옥만규씨(45세)
32. 철물점 정씨 아저씨(53세)
33. 금은방 김길호씨(54세)
34. 복어집 이양윤씨(사망자 안철우씨의 아내, 56세)
35. 헤어디자이너 혜나씨(25세)
36. 당구장 현미씨(52세)
37. 검도 부사범 조병훈씨(조삥, 28세)
38. 호프집 정영실씨(37세)
39. 휴학생 우종선씨(25세)
40. 중국집 김명국씨(38세)
41. 신진슈퍼 여인욱씨(47세)
42. C지구 부위원장 허선미씨(41세)
43. 분식집 함씨 할머니 손자 윤진석씨(23세)
44. 족발집 김차영씨(49세)
45. 액세서리점 이자연씨(51세)
46. 세탁소 김은지씨(37세)
47. 대책위 위원장 이충혁씨(36세)
48. 샤부샤부집 김사장(52세)
48. 샤부샤부집 김사장(52세)
50. J지구 부위원장 이상우씨(49세)
51. C지구 철거민 이재인씨(53세)
52. 생선구잇집 이규선씨(51세)
53. 지물포 최석진씨(43세)
54. S지구 철거민 이영규씨(53세)
55. 위원장 어머니 전재순씨(69세)
56. N지구 철거민(사망자 유상호씨)의 딸 유은주씨(20세)
57. S지구 철거민(사망자 한길영씨)의 아내 이영옥씨(43세)
58. 전철연 회원 조윤상씨(47세)
59. 경찰서장 백○○씨(59세), 사건 당시 발표문
60. Y2지구 주민, 참사 목격자 임정근씨(37세)
61. P지구 부위원장 김종범씨(55세)
62. 기자 최명렬씨(33세)
63. 닭갈빗집 한기순씨(36세)
64. 시민운동가 나유라씨(43세)
65. 고향 친구 김진석씨(26세)
66. 한기씨 육촌누이 임영애씨(41세)
인터뷰어 이만기씨의 후기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