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
고단한 삶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인생과 행복에 관한 긴 편지
25개 언어로 번역돼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게으른 백만장자』 마크 피셔의 신작
삶의 무게에 짓눌리다 보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이 있다. 바로 그 순간, 이 책은 분명 당신에게 ‘불행의 탈을 쓴 행복’을 알아보는 눈을 갖게 해줄 것이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수많은 장애물이 결국은 더 위대한 성공을 위한 비밀스러운 발판이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마크 피셔의 행복편지
얼핏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모든 것을 갖췄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면?
저자는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절망하는 친구에게 인생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해 돈, 이성, 일, 건강 등 사소한 것 같지만 인생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균형을 잡고 바로서는 법을 이야기한다.
또한 탁월한 상상력과 문장력으로 인간의 고독을 위무하고 모든 것은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직업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과 해법을 찾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부러진 날개로 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나아가 로빈슨 크루소가 28년간의 고립된 생활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붙이려는 운명의 장난이 아니라 그를 살리려는 신의 설계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우리의 삶 역시 ‘변장한 축복’의 연속이었으며 우리를 그토록 힘들게 한 모든 일들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킨 마크 피셔의 삶에 대한 철학과 혜안이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갈등과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고 삶에 대한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깊이 있는 내면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그가 이런 작품을 계속 출판하길 바란다.”
- 크리스틴느 미쇼·문학평론가
오랜 벗인 폴의 생일날, 폴이 우리에게 뜻밖의 고백을 했다.
“난 행복하지 않아.”
놀란 나는 그에게 안정적인 직장이 있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으며, 부족한 것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폴은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떠나 버렸다! 집에 돌아온 나는 그에게 행복에 관한 긴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폴에게 잘 가꾼 정원 같은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로빈슨 크루소』가 보여준 감사의 태도와 비틀즈, 『투명인간』 그리고 『어린왕자』의 여우와 장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빚과 질병,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를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론, 폴이 술을 끊게 하려고 자기관리의 숨겨진 즐거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내면의 변화와 그의 삶에 있어서 현명한 사람들의 역할, 그가 ‘위대한 나치’라고 부르는 신의 단순하고도 신비한 비밀에 대해 이야기했고, 교사로서 어린 영혼을 책임질 도덕적 의무에 대해 환기시켰다. 우리 어머니와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산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절박한 일인지 이야기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는 내가 쓴 장문의 편지가 무용지물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내 폴의 삶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고, 내 눈에는 감동의 눈물이 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