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는 거리, 17년
17년이라는 시간, 3만 킬로미터라는 거리,
그 모두를 초월해 찾아온 첫사랑
꼭 돌아갈게, 네가 있는 그 시간으로……
출간 직후 15개국 판권 수출,
CBS Film과 영화화 계약!
- 시간 여행과 로맨스의 환상적 결합, 놀라운 비밀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_ <북리스트>
- 이 작품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사로잡을 만큼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하고, 깔끔하다.
- 시간 여행 이야기의 완전체! _ 미국 아마존 서평
“2012년 가장 성공적인 데뷔”
새로운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
2012년 가장 성공적인 데뷔로 평가받는 신인 작가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의 첫 작품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이 국내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출간 직후 15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CBS FILM과의 영화화 계약이 성사될 만큼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소설이다.
자유자재로 시공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소년 베넷, 그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된 소녀 애나. 그들의 과감한 모험, 애틋한 사랑과 우정, 쓰라린 이별 등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까지.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은 이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시간 여행을 통한 모험과 꿈을 이루기 위한 십대들의 현실적인 모험을 동시에 보여 줌으로써, 판타지 소설의 두 발을 현실의 땅 위에 딛게 했다.
타마라 아일랜드 스톤은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힘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잘 짜인 구성을 보여 주고 있다. 덕분에 읽는 이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다. 17년이라는 시간적 거리와 3만 킬로미터라는 공간적 거리를 초월해 이루어 나가는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다.
<별에서 온 그대>보다 매력적이고
<어바웃 타임>보다 풋풋하다
‘초능력’과 ‘시간 여행’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소재이다. 주인공이 환상적인 능력을 가진 만큼 이야기도 무궁무진하다. 보통 문학 작품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은 그야말로 초현실적인 존재로 그려지거나, 영웅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흥행작들을 보면 ‘초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대한민국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별그대>의 도민준, 극장가를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였던 <어바웃 타임>의 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특별한 능력’이다. 시간을 되돌리기도 하고, 공간 이동을 하기도 한다. 염력을 이용하여 물건을 움직이거나, 시간을 멈추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위험에 처한 여인을 위해 세상의 모든 시간을 멈추고, 사랑하는 이와 엇갈린 만남을 바로잡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것만도 매력적인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자인 것이다!
『너에게 닿는 거리, 17년』의 베넷 초인적 능력을 가졌지만 동시에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자신을 정신병자 취급하며 매일 다투는 부모를 위해 편법을 써서 돈을 벌게 해 주는가 하면, 시험을 망친 누나를 위해 시간을 되돌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가 정해 놓은 철직 한 가지가 있다. ‘이미 일어나기로 되어 있는 사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베넷은 애나가 위험에 처하자 고민할 겨를도 없이 시간을 되돌리게 된다. 애나를 향한 사랑으로 자신의 규칙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애나는 제일 친한 친구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당하자,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베넷에게 도움을 청한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완강히 거부하지만, 사랑하는 애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베넷. 그는 과연 애나의 부탁대로 시간을 되돌려 줄까? 애나는 사랑하는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