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생각해봤어?

생각해봤어?

저자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5-04-02
등록일
2015-09-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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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말빨로 우리 시대를 읽는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꼭 알아야 하는 지식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 합체하면 노·유·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한 예언을 쏟아내는 대한민국 사회 예언자이자 정치·경제·문화에 대한 지식마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능가하는 노유진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14가지 질문을 던진다.



불평등이 이렇게 심해지면 나중에 전 세계는 어떻게 될까? 고루할 수 있는 가톨릭 교황이 가장 급진적으로 느껴지는 까닭은 뭘까? 유전자조작식품만 먹다보면 인류는 어떻게 될까? 재미있는 놀이 집단이었던 일베는 앞으로 더 과격해질까? 최첨단 IT시대 은밀한 사생활은 없어져도 되는 걸까? 등. 이 책에는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기에 오늘 가장 뜨거운 지식이 담겨 있다.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답답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뉴스에서는 들을 수 없는 냉철하고 핵심을 찌르는 시각과 사전을 능가하는 잡학지식의 향연에 머리는 꽉 채워지고 가슴은 시원해진다.

이 책의 시작은 이들이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아 팟캐스트 계의 블록버스터로 불린다. 《생각해봤어?》는 그동안 다룬 주제 중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 앞으로의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 14가지만 뽑아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의 고민 앞에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고 목소리를 냈던 이 세 사람이 온몸으로 던지는 질문이 담긴 《생각해봤어?》. 이 책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보자는 따뜻한 권유이다





왕년의 투사, 왕년의 장관, 왕년의 논객

합체하면 노유진! 이들의 말과 지식이 뭉쳤다




왕년의 투사 노회찬, 왕년의 장관 유시민, 왕년의 논객 진중권. 합체하면 노·유·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한 예언을 쏟아내는 대한민국 사회 예언자, 토론계에 떴다 하면 상대방의 정신세계를 초토화시키는 멘탈 브레이커 3인방. 뉴스에 번갈아 등장하며 대한민국 여론을 들었다 놨다 했던 지식계와 말빨계의 최강자들이 뭉쳤다.

오늘의 세계, 특히 대한민국은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기존의 예측은 계속 어긋나고, 애써 내놓은 해법들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불평등은 예상보다 훨씬 심화되고 있고, 고령화는 준비했던 것보다 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는다. 하지만 그런 세상은 결코 공짜로 오지 않는다.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뭐든 시도해볼 때 비로소 현실이 된다. 이 세 사람은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무기력과 냉소에 맞설 수 있는 힘이 말과 글로부터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노동운동가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진보정당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된 노회찬, 시대의 지식인이자 집권 여당의 장관을 역임했으나 다시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자유로운 작가로 돌아온 유시민, 어떤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신대로 용감한 목소리를 내왔던 진중권. 두려워하기보다 기꺼이 말하고 행동해왔던 이들이 내일을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14가지를 선정했다. 이들이 말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며, 미루지 않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뉴스보다 냉철하다! 사전보다 방대하다!

머리는 꽉 차고 가슴은 시원해지는 이야기




노, 유, 진이 분석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읽다 보면, 현실에서 일어나고 일 그 이상의 것을 알게 된다. 대부분의 세상 일이 그렇다. 겉으로 조금 드러난 것이었는데, 지나고 나면 중요한 문제의 시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어떤 일은 아무렇지 않게 묻어버렸는데 나중에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있다. 그런 중요한 문제들의 조짐들을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

구시대적인 종교라고 여겨졌던 가톨릭의 수장 교황의 방문에게서 우리가 느낀 것은 종교의 구원이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이었다면? 후쿠시마 원전, 고리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탈핵 논쟁이었지만 정작 냉철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가정용 전기요금의 현실화 문제라면? 유전자조작식품 문제가 과학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각 단체와 기관의 이해관계가 얽힌 규제개혁의 문제라면? 남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팔짱을 끼고 보지만 결국은 나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것들. 먼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우리 발등에 떨어져 있는 것들. 《생각해봤어?》의 14가지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매 주제마다 노, 유, 진이 쏟아내는 사전보다 방대한 지식의 향연에 취하다가도, 어느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 깨침이 온다. 그럴 때 우리는 지식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알지 못해 답답했는가. 이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었지만,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찾지 못해 속상했는가.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여러분, 다 모르셔도, 이것만은 아셔야 해요”라고 힘주어 말하는 살아있는 지식. 머리는 꽉 채워지고 가슴은 시원해지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

진정한 지식과 말빨의 힘을 배운다




성향이 비슷한 셋이 모였으니 당연히 같은 입장을 취할 것이다? 아는 것 많은 걸로, 말빨 센 것으로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그들이 모였으니 부딪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한 목소리를 낼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입장이 판이한 분야에서 의외로 쉽게 합의하기도 한다.

《생각해봤어?》에서 그들은 서로 의견이 다르면 무엇이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파고든다. 모두가 만장일치로 의견이 같다면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무엇인지를 밝혀낸다. 진정 생각이 무한히 넓어지고 유연해지면서 대화법과 사고법이 여기에 있다.

노, 유, 진 이 세 사람이 모였을 때 시너지가 나는 이유는 또 있다. 집권 여당의 장관과 소수정당의 대표, 문화평론가와 현장활동가 등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경험들이 함께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재미는 더 많아지고 생각은 강해지는 14가지 이야기들. 무엇보다 《생각해봤어?》는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함께 아파하고 기뻐하는 공감과 소통을 느끼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세대, 지역,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지식과 말빨의 힘이다.

이 책은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시작되었다. 회당 100만 다운로드, 지금까지 4,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해 부동의 팟캐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방송은 수많은 청취자들과 호흡하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팟캐스트에서 다룬 이야기 중에서 두고두고 이야기해봐야 할 주제,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 고민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만 추려 담았다. 방송을 듣지 않은 청취자라도, 남녀노소, 지역불문, 세대초월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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