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
2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와 일하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상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가장 확실한 심리 대응법 24.
34년간 28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2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이 책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똑같은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는 ‘자기 회의(self-doubt)’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자기 회의에 빠진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만날 때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사람에 비해 나는 어떻지?’라고 비교하며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그리고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나, 내가 제 역할을 하고 있나 의심하며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끊임없이 자신을 혹사시킨다. 이런 자기 회의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첫 번째 책으로 다른 사람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면, 이 책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를 통해 어떤 사람과 함께 있든, 어디에 있든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게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하고 보잘것없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다.”
34년 동안 28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누구와 함께하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로 2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였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2년 만에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신작을 펴냈다. 첫 번째 책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상처를 치유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었다면, 이 책 두 번째 이야기는 타인과 상관없이,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와 일하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심리 에세이다.
이 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종 언론매체에서 지금까지의 저서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풀어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1 ? 2권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거의 모든 상처의 근본적인 원인과 가장 확실한 해결책을 밝혀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번번이 자기밖에 모르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를 만나고, 똑같은 문제로 헤어지고, 또 다시 상처를 받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상에서 자기 자신을 가장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스로를 부족하고 보잘것없다고 느끼고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동안에는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하고, 행복할 때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불안해하며,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과거의 마음 아팠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저자는 이렇게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내면의 두려움, 즉 ‘자기 회의(self-doubt)’가 상처를 되풀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자 모든 상처의 시작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습관처럼 우리 삶에 뿌리 박혀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 타인의 아름다움을 시기하고 남의 삶을 흉내 내며 순수한 열정을 잃게 만드는 자기 회의에서 벗어나 지금 바로 행복해질 수 있는 24가지 심리학의 지혜를 들려준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면 반드시 상처받는다
드넓은 평원에 돌도끼를 든 원시인이 서 있다고 하자. 그는 멀리서 다가오는 매머드를 바라보며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생각한다. ‘내가 저 놈을 이길 수 있을까? 어느 면으로보나 저 놈은 나보다 강한데.’ 그는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갈지, 맞설지,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인지 고민한다. 이런 머뭇거림이 바로 ‘자기 회의’다. 낯설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무엇이 최선인지 결정할 수 없어 갈팡질팡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인간적인 갈등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기 회의가 지나간 상처를 헤집어 자신의 능력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일조차 무조건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릴 때다. 크든 작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낯설고 새롭고 어려운 일과 맞닥뜨렸을 때 ‘할 수 있을까, 없을까’라는 자기 회의에 부딪쳐 ‘할 수 없다’ 쪽으로 결정을 내린다. 그것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다시 넘어져 다칠지도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마음껏 사랑하지 못하며, 실패할지 모른다는 의심 때문에 기회를 놓친다. 그러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해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질수록 상처 또한 더 뚜렷하게 각인되는 법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준 상처가 마음의 벽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음의 감옥을 만든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끝없는 의심이다. 자기 회의는 우리에게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쁨을 빼앗고 오직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만 매달리게 만든다. 그러면 더 이상 상처받을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우리가 진짜 원하는 당당하고 행복한 삶 또한 만날 수 없다. 우리는 각자 타고난 운명에 맞서야 한다. 상한 마음을 돌보지 않고 덮어 버리면 상처는 점점 커지고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곪아 버린다. 이 곪은 상처가 또 다른 상처를 끌어들이고 행복해지려고 할 때마다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근본적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능력이 의심스럽다고 해도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다. 설사 그 시도가 실패로 끝난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 과정에서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상처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확실한 심리 대응법 24
만날수록 상처만 받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똑같은 사람을 만나고 똑같은 문제를 겪고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는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진지함이다. 그들은 상처 주는 사람이 사라지거나 안 좋은 상황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모든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단순 찰과상이 아니다. 충분히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해서, 또는 거부당해서 받은 고통은 마음 깊은 곳에 ‘두려움’이라는 강력한 불씨를 심어 놓는다. 이 두려움이 ‘내가 사랑받을 수 있을까? 미움받고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는 끝없는 의심을 만들어, 자기 의지대로 당당하게 사는 삶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인정해 줄 것 같은 삶을 추구하도록 부추기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꼭 다른 사람을 앞질러야 한다면 지금의 나는 언제나 열등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을 앞질러야 한다는 건 다시 말해 지금의 나는 그 사람보다 부족하다고 믿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은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저당 잡히고, 마음은 늘 질투심에 가득 차 불행해진다.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지?’라고 묻는 대신에‘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 그들은 나의 행동을 어떻게 평가할까?’에만 치중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점점 동떨어진 선택을 하며 남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칭찬받고, 존중받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칭찬하고, 존중해야 한다. 오직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을 받을 수도, 줄 수도 있다.
이 책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판을 의식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자기 삶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24가지 방법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과거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부터 당당하고 자유롭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