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저자
만프레트 마이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15-06-06
등록일
2015-09-2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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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꼭 알아야 할 것만 간추린, 흥미진진한 유럽의 역사



지난 500년간 세계를 쥐고 흔들었던 유럽, 이 유럽의 역사를 알아야만 서양의 문화도 오늘날의 세계도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유럽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굵직한 흐름을 잡아 간결하게 정리한 교양 역사책이다.

다재다능한 독일 작가 만프레트 마이는 머리 아픈 연표나 복잡한 사례들을 나열하는 대신, 꼭 필요한 인물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유럽사의 맥을 잡아낸다. 유럽의 정신적 고향 그리스에서부터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유럽연합에 이르기까지, 교양인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유럽사 마디마디의 상식들을 한 권에 담아낸다.





-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이야기 유럽사

- 100컷의 아름다운 그림과 팁

- ‘엑스 마스’ ‘신대륙 발견’이라는 말이 틀린 이유는?: 상식을 키워주는 유럽사

- 유럽중심주의에서 벗어난 믿을 만한 유럽사

- 유럽여행을 앞둔 독자, 유럽에 대한 교양과 상식을 쌓고 싶은 독자에게 강추!



역사가 두려운, 그러나 역사가 궁금한 모든 이를 위한 유럽사




유럽사 하면 지루했던 세계사 수업이 떠오르는 사람, 유럽 여행을 앞두고 유럽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고 싶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울까봐 겁이 나는 사람. 100권이 넘는 책을 통해 대중들에게 교양을 전해온 만프레트 마이의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는 이런 대중들의 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달달 외웠던 수많은 사건과 연도들을 과감히 버렸다. 대신 역사의 큰 흐름, 진짜 과거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중세 기사들의 등장을 이야기하면서도 갑옷의 발전이나 전투기술의 변화,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야기하는 대신 기사들의 ‘삶’ 자체에 집중한다.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난 그들이 ‘시동’ 시절을 거쳐 어떻게 자라났는지, 그들은 무엇을 위해 살았고, 이상으로 삼았던 삶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살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삶을 사회과학적 원인-결과의 연쇄로 헤쳐놓는 대신, 실제 과거인들의 삶을 이야기식으로 풀어낸 데에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 학문으로서의 역사가 아닌, 과거 사람들의 자취로서의 역사를 갈망하는 대중들에게 가장 적합한 역사책이다.





유럽중심주의에서 벗어난 유럽사



이 책은 또한 유럽중심주의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눈으로 유럽사를 바라본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저자는 십자군 전쟁은 결코 ‘원시적인’ 이교도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승리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오히려 당시 아랍인들의 문화 수준은 유럽인들보다 훨씬 앞서 있었기 때문에, 유럽인들은 십자군 전쟁을 통해 이방인들로부터 많은 문물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그동안 홀대받아온 소국(小國)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영국·프랑스·독일뿐 아니라 북유럽과 동유럽 국가들의 역사에도 주위를 기울인 점, 독일인 저자가 쓴 유럽사임에도 불구하고 조국 독일이 일으킨 세계대전에 대해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도 신뢰를 더하는 점이다. 처음으로 서양사를 배우는 학생들이나, 기존의 유럽중심적인 유럽사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이유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교양



우리가 유럽사를 읽는 이유는 현재 세계 문물의 대부분이 바로 유럽에서 왔기 때문이다. 정치제도에서부터 과학기술까지,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이 유럽에 기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유럽사를 아는 것은 교양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럽의 ‘역사’뿐만 아니라 거기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상식들을 알려줌으로써 교양을 키워준다. 성당 건축자금 때문에 오늘날 개신교가 태어났다는 사실, 마녀재판의 진짜 목적, 지도상의 오류 때문에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된 사건 등 놀랍고 재미있는 일들이 이 책엔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X-mas를 ‘엑스 마스’라고 잘못 읽는 일도, ‘신대륙 발견’이라고 잘못 말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100컷의 아름다운 그림과 팁을 실어 소설처럼 읽히게 했고, ‘더 읽어볼 책들’에서는 다음 단계 공부로 안내한다.

배낭여행을 앞두고 건전하고 재미있는 유럽사를 찾는 사람, 상식과 교양을 위해 한 번쯤 유럽사를 훑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양 유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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