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 (多香)
[강추!]명문 높은 양반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윤경필 회장의 천덕꾸러기 손녀 윤다향. 그녀의 세계는 아직도 조선시대. 꼼꼼히 땋아 내린 댕기머리와 정갈한 한복. 그녀는 집안사람들의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받은 상처와 외로움을 안고 이십 사년을 살았다.
오직 그녀만을 원한다는 남자가 나타났다. 오로지 그녀를 향하는 그의 마음이 자꾸만 욕심이 난다.
윤다향, 지후에게 마음을 빼앗기다.
32살의 그는 국내 거대기업인 우솔 그룹의 장손 김지후. 혼자 힘으로 세운 호텔 리베라의 사장. 얼음 마왕, 검은 악마라고 불리는 냉정한 그의 가슴 속으로 조선시대 초상화에서 금방 뛰어나온 것 같은 그녀, 다향이 뛰어들다.
김지후, 다향에게 첫눈에 반하다.
최명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다향 (多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