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뚫리는 영어 (초급 영문법)
딸을 위해 써내려간 30일간의 영문법 원리 강의록
고등학생이 된 딸을 위해 아빠가 팔을 걷어붙였다.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던 저자는 딸과 약속을 한 후 방학 기간에 매일매일 읽을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30일간 써내려간 강의록이 영문법 교재로 나왔다.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익히는 것은 집의 토대를 쌓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무턱대고 암기만 하다 보면 흥미도 떨어지고 언어의 장벽 앞에 자신감이 무너지기 쉽다. 공식처럼 개념을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고백처럼 이 책 속에는 사랑스러운 딸에게 영어를 이해시키려는 아빠의 간절한 노력이 배어있다.
문자를 읽지 말고 느낌을 읽자
부정사와 동명사, 시간과 시제...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런 용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문자를 읽지 말고 느낌을 읽자. 하루에 한 꼭지씩, 30일이면 충분하다. 특히 동사 활용에 대한 저자의 남다른 해석이 주목할 만하다. 영문법의 원리를 터득하고, 개념 정리를 하고, 영어의 골격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학습서이다.
영문법 속에 숨어있는 비밀코드를 찾아라!
『뻥 뚫리는 영어』 초급 영문법 편에는 비밀코드가 담겨 있다. 학문의 대상이 아니라 언어로서 영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법의 근본 원리를 차근차근 풀이해 놓았다. ‘발생과 미발생, 사실과 생각, 추측과 가정.’ 저자는 독특한 시각으로 영문법을 분석한다. 영어 공부를 하다가 미로에서, 혹은 동굴에서 헤매며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 것이다. 비밀코드를 찾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