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0년이 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기숙학교. 워싱턴 D. C.의 엘리트 계층인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외교관, 정부 고위직과 그 밖에 억만장자의 딸들이 모인 영재학교.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입학과 이후의 찬란한 미래를 보장해주는 곳. 오래된 건물만큼이나 기괴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구드 학교에 키 180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영국 소녀가 전학을 온다.
학교 규정을 위배하지 않는 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특권층 소녀들은 저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안개 낀 새벽 졸업 가운을 걸친 소녀의 시신이 교문에 걸리면서 소녀들의 진실과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저자소개
J. T. 엘리슨(J. T. ELLISON)
조지워싱턴대학교 정치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대통령 임명직으로 백악관과 상무부에서 근무한 후 여러 방위 및 항공우주 업체의 재무분석가로 일했다. 오랜 열망이었던 스릴러 소설을 쓰기 위해 법의학과 범죄학을 공부했고, 메트로 내슈빌 경찰서 및 FBI와 함께 부검과 생존자 연구를 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쿨터와 공동 작업으로 FBI 시리즈를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파이널 컷 The Final Cut》을 비롯한 FBI 시리즈가 〈뉴욕타임스〉와 〈USA 투데이〉 등 주요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스릴러 작가로 주목받았다.
내슈빌 강력계 형사 테일러 잭슨이 등장하는 《테일러 잭슨Taylor Jackson》 시리즈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국제 스릴러 작가로서 범죄소설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녀의 스릴러 소설은 27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미국에서 살인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 중 하나인 내슈빌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 소설 《아무도 모른다 No One Knows》, 《넌 내게 거짓말을 했어 Lie to Me》, 《나를 갈기갈기 찢다 Tear Me Apart》 등이 있다.
민지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 거주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카피캣》, 《앨비의 또 다른 세계를 찾아서》, 《불법자들:한 난민 소년의 희망 대장정》, 《별을 따라서》, 《섹시한 뇌 만들기:애자일 마인드Agile Mind》, 《사랑의 완성, 결혼을 다시 생각하다》, 《공감:가슴으로 함께 일하는 법》, 《감정의 역사》 등이 있다.